
ㅠㅠㅠㅠㅠㅠㅠㅠㅠ
거진 2년만에 쓰는 블로그 글...
꾸준한 건 참 힘들구나 싶었다....
취업했더니 블로그는 방치한다 이거야~? ㅠ_ㅠ
자기계발이 더뎌진 것 같기도 하고, 퇴근 후에 뭔가를 공부하는 건 더 쉽지 않고...

진짜 꾸준함이 아래라지만 내 블로그는 물컵 500개는 비어있지 않을까 싶기두 하구...
엉엉
그래도 회사 다니면서 배운 것들이 정말 많다.
아카이빙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, (싫은 건 아니지만...) 어딘가에 적어놓지는 않았지만 게임 개발자로서도, 프로그래머로서도 근 2년간은 정말 배운 게 많았다. 작은 게임을 맨땅에서부터 개발해서 스팀에 출시하고, 나름 큰 팀에 들어가서 허둥지둥 대면서 PR도 받고, 이제는 큰 피쳐를 혼자 잡을 수 있을 만큼 적응했다! 좋은 코드를 쓰고 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... 큰 게임을 개발할 때 필요한 파이프라인도 배우고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네~
이번 년도는 새 팀에 잘 적응하고 큰 피쳐를 잡아서 혼자 개발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. 공부가 더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ㅠ_ㅠ
개인적으로는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, N5 자격증을 땄다! 히히. N5는 가장 쉬운 단계라서 한 달만 공부해도 딸 수 있는 자격증이라 하지만... 그래도 공부에도 마일스톤이 있어야 동기 부여가 좀 되는 것 같다. 아무렴 좋다.
아두이노도 취미로 공부하고 있다! 넘 재밌어서 제품까지 만들어보고 싶은데... 아직은 쉽지 않다...
아 맞아. 혼자 살게 됐다! 혼자 산다는 건 '내가 안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'는 걸 뼛속까지 받아들이는 경험이었던 것 같다. 가족과 살 땐 내가 안 하면 누군가는 해줬는데, 이제 정말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... 그걸 인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.
팬게임도 가볍게 한 번 만들어보고, 여행도 제법 다녔고, 해외 공장이랑 연락도 해보고, 손재주가 필요한 취미도 많이 만들고... 아카이빙은 안 했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해였다.
좀 진부할 수도 있지만, 새해의 힘을 빌려 다시 블로그를 가동시켜보려고 한다.
오랜만에 켜 본 자기소개서에서는 "꾸준함의 가치를 아는 인재"라고 써 있는데, 지금 내게 꾸준한 건 출근뿐이라... 엉엉
내년엔 부디 물컵이 조금이라도 꾸준하게 채워지길 바란다. 민영이 파이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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